↑ 토스랩 사외이사와 자문단 [자료 제공 = 토스랩] |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주도로 SV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머스트자산운용, 스파크랩스, 신한캐피탈, 티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토스랩은 이어, 신현성 티몬 창업자 겸 의장을 필두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강준열 전 카카오 CSO(최고 서비스 총괄, 부사장), 이준효 SBI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센드버드 창업자 김동신 대표, 베스핀글로벌 창업자 이한주 대표 등 SaaS(Software as a Service) 전문가가 자문단으로 합류했다.
신 의장은 "신규 이사진의 풍부한 사업 확장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잔디가 아시아 대표 B2B SaaS로 도약하는데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잔디는 SaaS 기반의 업무용 협업툴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상황에서 빠르게 원격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잔디는 구글플레이 기준 국내 협업툴 앱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3년 연속 매출 10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만에서는 협업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 문화권에 맞는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60여 개 국가의 20만개 팀이 활용하고 있다.
현재 LG CNS, CJ, 넥센타이어 등 국내 중견·대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잔디는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 외부 환경 변화로 생산성 툴 수요가 국내외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잔디가 아시아의 슬랙으로 크게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잔디가 아시아 대표 협업툴로 자리잡는데 한발 더 다가섰다"면서 "전 직무 대규모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해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세일즈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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