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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쥬시 꾸뛰르는 고급 상품 라인 '블랙 라벨(Black Label)'을 출시했다. 지난해 8월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에 재론칭한 쥬시 꾸뛰르는 프리미엄 캐주얼 'JC 라인'과 트랙수트 중심의 '레저 라인'을 선보였다.
여기에 올해 9월부터 '블랙 라벨 라인'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추가해 고가 패션으로 분류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변화를 시도한 것. 쥬시 꾸뛰르는 이달 4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컨템포러리 브랜드 존에 매장을 오픈하며 브랜드의 새출발을 알렸다.
고급화 전략에 따라 브랜드의 타깃 연령층을 보다 확대했다. 기존의 제품들이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젊은 층을 주 고객으로 했다면 블랙 라벨 라인은 MZ세대 뿐 아니라 40대까지 고급 비즈니스 캐주얼 패션을 찾는 여성들이 주요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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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시즌 활용도가 높은 니트웨어도 그 종류를 대폭 늘렸다. 니트 상의와 롱 스커트가 셋업 세트로 출시된 제품은 함께 입으면 원피스처럼 연출 가능하고 팬츠, 블라우스 등과 함께 입어 또다른 패션을 보여줄 수 있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롱 스커트도 다수 출시됐는데 플리츠 주름 장식 디자인부터 층층의 겹이 있는 캉캉 스커트 형태까지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요소가 더해졌다. 가격은 외투 30만~70만원대, 블라우스 및 니트웨어 등 상의 20만~30만원대, 스커트 및 팬츠 10만~20만원 후반대다.
쥬시 꾸뛰르 관게자는 "최근 패션시장에서는 초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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