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KT] |
양사는 전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시공그룹 판교 사옥에서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과 박기석 시공그룹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시공그룹의 교육 계열사 '아이스크림미디어', '아이스크림에듀', '피디엠(아이스크림키즈)' 3사와 함께 유치원생과 초·중등학생 대상 홈스쿨링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세부적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 서비스 기획과 콘텐츠 공동 제작 ▲학교와 교육기관 대상 양방향 교육 솔루션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 통한 'K-에듀테크' 선도 ▲교육 관련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KT는 통신상품과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교육 서비스 'AI홈런'을 결합한 'KT AI홈런팩(가칭)'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이후 전국 KT 대리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가입할 수 있다. KT는 올레 tv 키즈랜드에서 유아 대상 '리틀홈런', '누리놀이' 등 시공그룹이 보유한 양질의 홈러닝 콘텐츠를 체험하는 것 역시 올해 안에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KT 기가지니의 AI 기술이 적용된 'AI홈런' 서비스도 올레 tv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원격 교육 환경이 가장 절실한 학교 현장에서는 KT가 지원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초등학교 교사의 90% 이상이 이용하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대표 서비스 '아이스크림S'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KT는 올해 2학기부터 서울시 교육청 산하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이 밖에 양사는 코로나19 시대에 원격 교육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없도록 비대면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이어나가기로 했다.
강 부사장은 "KT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일선 교사를 지원하고 비대면 교육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교육 콘텐츠 전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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