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균 켐트로닉스 대표(오른쪽)와 김응수 비욘드아이 대표가 지난 17일 현판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켐트로닉스> |
켐트로닉스는 인수한 업체의 사명을 '비욘드아이(BEYONDi)'로 변경하고 켐트로닉스의 자율주행 사업부문이 보유한 첨단 ADAS 기술과 '비욘드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전장용 카메라 및 SW 기술을 융합하여 차별화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화학 기반의 37년 역사의 켐트로닉스는 2013년 신규 사업으로 첨단 V2X 및 ADAS 사업을 시작하여, 르노삼성차, 쌍용차 및 해외 OEM 등에 카메라 기반 360도 영상시스템 (Surround View Monitoring) 솔루션 및 무선 충전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V2X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여, 판교제로시티, 세종시 자율주행차 인프라 구축 사업, 제주 BIS, 대구 수성 알파 지구 등에 OBU 및 RSU를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OEM 및 Tier1 업체와 V2X 관련 기술 공급을 위해 협상 중이다.
자율주행의 핵심인 ADAS ECU 기술과 V2X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켐트로닉스는 비욘드아이 인수를 통해 전장용 카메라 센서를 보유함으로써 Total Solution을 공급할 수 있는 모빌리티 전문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비욘드아이는 2007년에 창업하여 13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문회사로 중국의 지리, 미국의 카르마와 토마스빌트버스, 일본 카모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게 카메라 및 ADAS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등 Aftermarket 에 제품을
김응수 켐트로닉스 자율주행 사업부문 전무는 "비욘드아이의 첨단 카메라 및 SW 기술과 켐트로닉스 자율주행 사업부문의 ADAS 및 V2X 기술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