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각 조직에서는 이들 세대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특히 광동제약은 점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올해 초 광동제약은 직원의 직급 체계를 4단계로 간소화하고, 상호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도록 하는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구성원들은 새로운 제도 시행 후 기존보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소통이 가능해져 업무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광동제약은 강조했다.
특히 다소 어색할 수 있는 '님' 호칭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광동제약은 사내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했다. 해당 업무를 주관하는 인사팀 담당자는 "호칭이 바뀌면 임직원간 상호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고, 이를 통해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부터 실시한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는 사내에 존재하는 비효율적 관행을 찾아 제거하고 지시, 보고, 회의, 피드백, 협업 등 5가지 분야에서 업무표준을 정립해 업무 효율을 높이자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프로젝트 실행 후 지난해 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70% 이상의 직원들이 비효율적 관행개선과 새로운 업무표준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광동제약은 전했다.
광동제약은 인사제도의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과 같은 제도적 혁신과 더불어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4년 매주 금요일마다 자율복장으로 출근하는 캐주얼데이를 도입하고, 2018년에는 이를 주 2회(목요일, 금요일)로 확대했다. 또 사진 공모전 등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내 행사도 수시로 진행해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사회 분위기가 급변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외부 요인이 발생함에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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