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국내에서 출시 후 시장에서 퇴출당한 의약품이 5649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생산·수입 실적이 전무한 경우가 3612개(64%)로 가장 많았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의약품 품목허가(신고) 갱신제도' 현황을 밝혔다.
식약처는 의약품 품목 갱신이 본격 시행된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갱신 대상 품목 1만6361개 중 35%인 5649개 의약품을 정비·퇴출했다. 나머지 1만712개 품목은 갱신됐다.
퇴출된 제품 중 종류별로는 제조 품목이 5371개(95%)로 수입 품목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허가 품목 1472개(26%)보다 신고 품목 4177개(74%)가 많았고 전문의약품보다는 일반의약품 비율이 높았다.
의약품 품목허가(신고) 갱신제도는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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