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0%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지원한 통신비 2만 원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린 것입니다.
다만 통신비 지원은 일회성이었던 만큼 내달부터는 물가가 서서히 정상궤도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3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6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0.0%) 이후 가장 작은 상승 폭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6∼8월 0%대에서 머무르다 9월 1.0%로 올라
집세는 1년 전보다 0.5% 올라 2018년 8월(0.5%)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전세(0.6%)는 지난해 2월(0.6%)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 5월 이후 6개월째 상승세입니다.
월세는 0.3% 올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