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GS네오텍] |
GS네오텍은 미국에서 CDN 상용 서비스 시작 이듬해인 2000년 국내에서 CDN 사업을 시작했다. 글로벌 1, 2위 기업이 차례로 국내에 진출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빠른 사후 관리로 두각을 나타낸 결과, 국내 CDN 1위 기업이 됐다.
CDN은 인터넷에서 동영상, 이미지, 앱 등 콘텐츠를 복잡한 인터넷 연결망 내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네트워크를 말한다. 올해 3월 온라인 개학 때 수백만 명이 동시에 원격 수업을 듣고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었던 것도 CDN 기술 덕분이다.
국내 인터넷은 1990년대 중반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02년 초고속 인터넷 1000만 가구를 돌파하는 등 빠르게 보편화됐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콘텐츠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일찍부터 CDN이 국내 도입돼 온라인 대작 게임이 이용자수 15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했다. 온라인 쇼핑 역시 지난 2005년 10조원에서 지난해 130조원으로 크게 증가한 데는 CDN 기술의 뒷받침이 있었다.
GS네오텍은 스마트폰 보급과 UCC, OTT, 게임 등 콘텐츠 시장 성장에 맞춰 미디어 전송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급성장 했다. 김연아 선수가 참가한 올림픽을 비롯해 월드컵, 국내 프로야구 경기 중계 등이 GS네오텍 CDN을 통해 이뤄졌다. 모바일 사용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국내 트래픽은 매년 크게 늘고 있으며 이 대부분을 GS네오텍이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주요 미디어를 비롯한 방송사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포털, OTT, 게임, 이커머스,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리딩 브랜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남기정 GS네오텍 대표이사는 "CDN 사업 20주년을 맞은 올해 시장점유율 1위를 꾸준히 지켜온 비결은 그동안 고객 중심으로 동반성장 해온 결과"라며 "경쟁력있는 클라우드 관리 사업과 시
GS네오텍은 CDN 사업 20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6일부터 3주 동안 GS네오텍 페이스북에서 퀴즈에 참여하면 참가자와 퀴즈 정답자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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