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3분기 영업이익 553억원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SKC가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한 2015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이다.
3일 SKC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237억원, 영업이익이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44.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SKC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SKC의 2차전지용 동박 사업 투자사인 SK넥실리스는 매출액 1031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으로 사상 첫 분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SKC는 SK넥실리스가 4공장을 본격 가동했고 유럽에서의 전기차 판매 증가한 덕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SK넥실리스는 4분기에도 전기차 수요 증가 등으로 외형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액 1849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화학제품 전반 호황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 산업 호조 등으로 산업재용 프로필렌옥사이드(PO) 수요가 늘었고, 코로나19로 위생·보건용 프로필렌글리콜(PG) 수요도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SKC는 4분기에도 역내 PO 제조사의 정기보수, 산업재 수요 증가 등으로 SK피아이씨글로벌에 우호적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부가 필름 소재를 생산하는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액 2734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반도체소재사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43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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