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가 연내 한국콜마의 제약사업부문과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파마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한국콜마는 3일 공시를 통해 오는 12월 28일까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제약사업과 콜마파마 매각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각 부문별 매각가는 한국콜마의 제약사업 부문 3011억원, 콜마파마 1506억원으로, 총 매각가는 4517억원이다. 이로써 매각가는 지난 2월 한국콜마가 IMM PE에 제약사업 매각을 추진한다고 공시하던 무렵 양측이 논의했던 가격인 7500억원보다 약 3000억원 낮아졌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매각 대금을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의 재
한국콜마는 이번 매각계약을 연내 완료하고 홀딩스 산하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등의 주력 계열사를 통해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각각의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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