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오는 12일 국내 무위험 지표금리(RFR) 개발 관련 온라인 공개 설명회를 연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무위험 지표금리는 화폐의 시간적 가치를 고려한 것으로,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을 뜻합니다.
한은이 먼저 무위험 지표금리 개발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한 뒤 한국예탁결제원·금융연구원·산업은행 등에서 무위험 지표금리 선정의 의의와 시사점 등 주요 이슈를 설명합니다.
한은은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와 함께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을 발족했습니다. 오는 11월 27일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중요 지표의 산출 중단 같은 비상시나 기존 지표를 대체할 금리를 마련할 필요성에 대비해 무위험 지표금리를 개발해왔
한은은 은행·증권금융차입 콜금리, 국채·통화안정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 등 최종 후보 금리를 정했습니다.
최종 무위험 지표금리는 공개 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 후 연내 선정합니다. 금리 산출기관은 내년 상반기 공시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