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2020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40억 7211만 원, 영업이익 211억 6598만 원, 당기순이익 106억 6318만 원을 기록했다.
10일 휴젤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직전 2분기보다 12%, 26.7%씩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각각 5.7%, 16.2% 높아졌다. 영업이익률도 39.1%로 오름세를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휴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3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간 배경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고성장을 꼽았다.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짐에 따라 두 제품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8.5%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은 해외 성과가 두드러졌다. 현재 28개국에 수출 중인 보툴리눔 톡신은 태국, 일본, LATAM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 회복되면서 3분기 수출액 12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7.8% 늘었다. HA필러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휴젤은 4분기 전망도 밝게 보고 있다. 지난달 21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젤 관계자는 "전략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고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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