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지회를 설립했다. 이로써 월드옥타는 미주지역에 18개의 지회를 두게 됐다.
월드옥타 샌디에이고 초대 지회장에는 윤경아 원동무역 대표(49)가 임명됐다. 원동무역은 철강과 금속제품을 취급하는 무역회사다.
윤경아 샌디에이고 지회장은 2017년 월드옥타 LA지회에서 주최한 여성창업무역스쿨 수료생이다. 2018년엔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과 액세서리를 미주 시장에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했다.
윤 지회장은 "샌디에이고에는 퀄컴 등 글로벌 기업과 한국 대기업 주재원 등 능력있는 한국인들이 생활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과 연관된 사업들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닌 이어
월드옥타는 1981년 4월 설립됐다. 현재 68개국에서 142개 지회가 운영되고 있다.
[정승환 재계·한상 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