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003850]은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킨주'(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를 이 시설에서 생산하는 등 본격적으로 가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산공장 항암 주사제 생산시설은 연간 최소 600만 바이알(병)을 만들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생산량을 최대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습니다. 약리 활성이 높은 의약품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아이솔레이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령제약은 이 시설에 대해 내년에는 유럽 GMP(EU GMP) 인증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증이 완료되면 항암 주사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입니다.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독일 NNE
보령제약은 기존 항암 사업본부를 ONCO(항암)부문으로 승격해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항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관련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