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기업 쎌바이오텍이 정밀의학·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과 NGS 분석(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으로 장내 미생물을 검사하고 이에 바탕해 장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 '쎌바이옴(Cellbiome)'을 론칭한다.
18일 쎌바이오텍은 "쎌바이옴은 쎌바이오텍(Cellbiotech)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로 분변의 수많은 균총을 분석하는 NGS 분석 기술을 통해 장 안에 유익균과 유해균, 균총 다양성, 균총 밸런스, 프로바이오틱스 19종 지수, 장 불편 지수 등을 파악한 후 듀오락 유산균을 섭취하면서 장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쎌바이옴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서는 듀오락 몰에서 쎌바이옴 패키지를 구매해야 한다. 듀오락 유산균과 분석용 키트가 동봉된 패키지를 받은 후 3일 이내 안내된 순서에 따라 채취한 분변을 마크로젠으로 보내면 된다. 분석 서비스 결과지는 3주 안에 집으로 배송된다.
쎌바이오텍은 쎌바이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동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김지현 연세대학교 시스템 생물학과 교수, 김시욱 조선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임상현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부문장, 최용한 참약사 약국 공동체 이사, 마상혁 창원파티마병원 소아과 교수, 김진만 전남대 생명산업공학과 교수 등이 전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쎌바이옴은 25년간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해 100% 한국산 유산균을 생산해온 쎌바이오텍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진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인의 장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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