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18575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이 러시아 임상 2상 중간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며 러시아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로부터 임상을 계속하도록 권고받았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DSMB는 목표 임상 대상자 중 50%에 대한 시험을 완료한 시점에서 피험자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임상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면서 임상적 가치를 평가합니다.
이번 중간평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50명에게 10일 동안 위약과 나파벨탄을 투여한 후 환자의 안전성 등 다양한 임상 지표를 평가했습니다. DSMB는 임상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종근당은 올해 안에 임상을 끝낼 예정입니다.
내년 1월 국내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임상 결과 심사와 허가 및 허가 일정을 협의 중입니다. 회사는 허가가 나면 코로나19 치료제로 나파벨탄을 국내에 즉시 공급할 계획입니다.
종근당은 올해 8월 31일 러시아
나파벨탄의 주성분 나파모스타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수행한 약물 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