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 시민단체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석 달 동안 겨울철 '20도씨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는 질병관리청이 건강을 위해 권고하는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다. 산업부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YWCA 등 전국 12개 지역기반 시민단체와 공동 홍보 및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통·화장품·문화 분야 주요 프랜차이즈 회사들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GS리테일, 홈플러스, BGF리테일, CJ CGV가 캠페인에 참여해 전국 모든 매장에서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에 나선다. 이들은 매장내 디지털 전광판 등 광고 플랫폼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전도 펼칠 예정
산업부 관계자는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는 것은 에너지 절약 실천을 넘어 코로나 시대 건강 유지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올 겨울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에너지절약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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