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선 온실가스 저감대책 결정 설명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한국선급과 해운·조선 기업의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지난달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논의된 내용 중 선박 온실가스 배출 규제(EEXI, CII 등)에 관한 최신 이슈들을 공유하고,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한국선급의 기술 개발 활동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는 현대글로벌서비스, SK해운, 한국조선해양, JOTUN사 전문가들이 참여해 온실가스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각 사의 준비현황과 해사산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공유되는 내용과 함께 IMO MEPC 75차 회의결과에 대한 상세 정보는 오는 4일 해양수산부가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하는 전체 설명회를 통해 해사업계에 다시 전달된다.
IMO는 지난 2018년 4월에 수립한 초기전략에 따라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감축하는 목표로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 개최된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75차 회의에서는 이와 관련한 이슈들이 논의돼
이번 설명회는 웨비나 형태로 진행되어 3일 오후 2시부터 한국선급과 현대글로벌서비스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다음날 오프쇼어 코리아 2020 공식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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