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파사트 GT [사진 제공 = 폭스바겐코리아] |
7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파사트 GT는 8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유럽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판매됐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시장 대중화'를 위해 가져오는 전략 모델이자 세단 라인업의 핵심이 될 비즈니스 세단이다.
올 1~11월 총 8369대가 판매되면서 수입차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SUV인 티구안과 함께 폭스바겐 성장을 견인할 모델로 여겨진다.
폭스바겐코리아도 같은 기간 총 1만4886대 판매되면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판매대수는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지난해 같은 기간(5706대)보다 160.9% 증가했다.
↑ 신형 파사트 GT [사진 제공 = 폭스바겐코리아] |
국내에는 2005년 5세대 파사트가 처음으로 상륙했다. 지난 2018년에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가 3000대 넘게 판매되며 폭스바겐의 부활을 알렸다.
신형 파사트 GT는 2년 전 국내 출시된 파사트 GT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기술 혁신'을 통해 완전변경 모델에 버금가게 진화했다.
신형 파사트 GT는 2019 독일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Automotive Brand Contest 2019) 인테리어 및 볼륨 브랜드 외관 디자인 2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Best of Best)'로 선정됐다.
↑ 신형 파사트 GT [사진 제공 = 폭스바겐코리아] |
지난해 독일에서 출시된 뒤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진행한 구독자 투표에서 '2019 올해의 법인차(Best Company Car)'로 선정됐다.
아우토빌트 디렉터는 "신형 파사트 GT는 혁신적인 LED 라이트 기술 및 프론트 어시스트, 보행자 모니터링, 레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등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로 국도 및 고속도로 등 중장거리 여행에 있어서 높은 수준의 편안함과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되는 신형 파사트 GT는 2.0 TDI와 7단 DSG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 복합연비는 14.9km/ℓ다.
신형 파사트 GT 반자율 주행 분야와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뤘다.
↑ 신형 파사트 GT [사진 제공 = 폭스바겐코리아] |
인터랙티브 조명 시스템 'IQ. 라이트'는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로 구성됐다. 야간 주행을 안전하게 만들어준다.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는 가장 앞선 버전으로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는 현재와 미래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합하는 개념을 적용했다. 주행거리가 긴 운전자들의 요구에 맞춰 더 안락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 신형 파사트 GT [사진 제공 = 폭스바겐코리아] |
트래블 어시스트는 시속 210km까지 부분 자율주행을 제공한다. 이머전시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충돌 등 긴급 상황 때 차가 스티어링을 제어해 충격을 최소화해준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속도제한, 도심, 커브, 원형 교차로, 일반 교차로 등 교통환경에 알맞게 속도를 조절해준다.
브랜드 최초로 신형 파사트 GT에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MIB3(3세대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은 운전자가 차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 앱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브랜드 최초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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