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은 아토르바스타틴 3제(암로디핀, 발사르탄,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인 '아바트리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바트리정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환자 대상 복약 편의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바트리정과 같은 복합제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장기간의 치료 지속성이 있다는 게 대한뉴팜의 설명이다.
실제로 개별약제 복용시 복합제에 비해 약물을 중단할 위험이 117% 높았다. 평균 치료 지속시간도 개별약제는 7개월인데 반해 복합제는 35개월로 길었다. 대한뉴팜은 좌위 수축기혈압(siSBP)과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조절 효과를 임상시험을 통해 아바트리정의 효과를 검증했다. 임상시험 8주 후 아바트리정 투여군은 siSBP를 22.75mmHg 감소시켰다. 그에 반해 대조군인 발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복합 투여군은 5.4mmHg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지질 조절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었다. 임상시험 8주 후 아바트리정 투여군은 저밀도 L
대한뉴팜 관계자는 "복약순응 개선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경쟁력이 입증된 개량신약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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