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GC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
EDGC는 CE인증(유럽연합통합규격인증) 절차를 마치는 즉시 유럽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 속 PCR분자진단키트 공급에 글로벌 경쟁으로 축적된 전략경영과 북남미 아시아 유럽에 걸친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촉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는 검사 대상자의 콧물, 가래 등에서 바이러스가 있는 단백질을 검출하는 방식이다. PCR분자진단과 달리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10~15분이면 감염 여부를 확인 가능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항원진단은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데 쓰이는 항체를 균일한 품질로 생산하기 어려워 민감도가 50~70% 수준에 불과하단 단점이 있었다. EDGC가 개발한 코로나19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임상 성능 평가에서 민감도 93.8%를 기록해 이를 해결했다. 민감도는 감염자를 찾아내는 정확도에 대한 기준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항원신속진단키트 기준은 민감도 80%다.
이화섭 ED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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