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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28일까지 일본 도쿄 번화가 시부야의 마루이백화점에서 `온·오프라인 K스타일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가운데, 현지 소비자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한국 기업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KOTRA> |
KOTRA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이 인기를 끌며 화장품과 식품, 패션 등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화장품의 대일본 수출액은 2019년보다 57.3% 늘었다.
주요 고객층이 20~30대인 마루이백화점 측 자체 조사에 따르면 한국 제품을 직접 체험·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개설에 대한 현지 고객 수요도 높았다. 이번 행사는 이에 전격 기획됐다.
KOTRA는 마루이백화점 시부야점 1층 팝업스토어에서 한국 중소·중견기업 43개사의 K뷰티·K푸드 제품을 선보인다. 시부야는 일본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으며 젊은이들의 유행을 선도하는 거리다.
아울러 백화점 내 한국 화장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코리아주'에서도 동일한 상품을 판매한다. 팝업스토어는 현지 소비자의 체험 공간으로, 매장에서 체험한 경험을 온라인 쇼핑몰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KOTRA는 현지 유통 경험이 많은 컨설턴트를 선정해 일본 진출 시 필요한 인증 절차와 상품 표기법 등의 어려움을 겪는 참가 기업들 행사 준비과정을 도왔다. 또 현지 유망 바이어를 행사장에 초청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뿐 아니라 B2B(기업 간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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