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걸어서 10분'은 집에서 도보 10분 이내로 걸어 다닐 수 있는 가까운 동네 일자리들을 선별해 볼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이용자가 인증한 위치 기준으로 700미터 이내 일자리를 보여준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출퇴근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직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다"며 "마음에 드는 일자리를 발견할 때마다 일일이 집과의 거리를 확인해야했던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근마켓이 제공하고 있는 구인 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에는 아르바이트생을 찾는 가게 사장부터 무거운 짐 옮기기, 벌레 잡기, 반려 동물 산책 시켜주기, 명절 전부치기 등 우리 동네의 크고 작은 일자리 연결이 일어나고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 상권의 일자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당근알바가 빠르게 일자리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입지를 다지며 구인자와 구직자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당근알바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찾기를 원하면, 당근알바 서비스 우측 상단의 '구인 글쓰기'에서 공고 모집 글을 작성하면 된다. 상호명과 사업자등록번호 등 근무지 정보, 근무 시간, 요일, 기간 등 모집 요건에 대한 정보 입력이 필요하다.
당근마켓의 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당근알바는 지역에 기반한 새로운 개념의 동네 일자리 연결 서비스로, 일손이 필요한 누구나 '당근알바'를 통해 쉽고 빠르게 연결되는 경
백 팀장은 이어 "'걸어서 10분'도 가까운 지역의 일자리를 선호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기획됐다"며 "출퇴근 시간은 근속 기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오래 같이 일할 아르바이트생을 찾는 사장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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