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업무보고에서 고물가 정점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외 변수가 있어 조심스럽지만 3·4분기 말, 4·4분기 초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대비해 민생 안정대책을 이달 중 발표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이라며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대비해 밥상물가 안정과 필수 생계비 경감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취약계층 지원의 필요성과 관련해선 "고물가 속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서민과 중산층의 세 부담을 경감해 나가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산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예산에 대해선 "내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로
그러면서 "재정의 지속가능성 원칙 속에서 경제·사회 구조적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재정비전 2050'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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