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자동차 커버, 캠핑용품, PVC 바닥재 등 플라스틱 제품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여주는 방균제 '바이오첵' 시리즈를 국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첵은 세균,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의 성장이나 번식을 방지한다. 연질 PVC, 폴리머 등의 변색과 부패를 억제해 최종 제품의 수명 연장 및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수의약품 및 식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티아벤다졸(TBZ)이 핵심 성분으로 살균 효능이 뛰어나다. 유럽 친환경 섬유 품질인증기관 '오코텍스' 인증도 획득, 독성 안정성도 인정받았다.
랑세스코리아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의 주인호 차장은 "코로나19 팬데
믹을 거치며 세균을 사멸시키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성능을 종합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방균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바이오첵 시리즈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고품질 방균 유효성분 및 제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