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스포츠 서울은 "이지아와 서태지가 스타가 온 세상을 감쪽같이 속인 채 결혼한 사이였다. 두 사람이 사생활 노출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공판을 마친 상태다.
앞서 한 누리꾼은 2010년 5월 25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서태지와 이지아가 '우결'에 같이 나올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었다.
스타들의 가상 결혼생활을 보여주는 예능프로그램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이들이 출연할 가능성을 묻는 것으로 보아, 두 사람의 사이를 짐작하고 쓴 글로 추측된다.
당시 이 글에는 "뭔가 아시고 계신거 같은데...ㅋㅋㅋ"라며 게시자가 둘의 사이를 이미 알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댓글이 달린 바 있다.
반면, "1%도 안 된다고 봅니다", "이지아도
또 이지아와 서태지가 부부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21일 현재 "그런데 그 일이 실제 일어났습니다", "예언가다", "성지순례하고 갑니다"등의 놀라워하는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