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효리의 연이은 개념행보에 네티즌들이 반색하고 있다. 본업인 연예 활동은 뜸하지만, 휴식기 동안 전해주는 훈훈한 소식들이 주변을 따뜻하게 한다.
최근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이효리는 유기동물 보육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독거노인 300명에게 난방비 5천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KBS 다큐멘터리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출연료를 전액을 기부한다. 이효리는 22일 방송되는 ‘KBS 스페셜-우리 이웃의 작은 영웅들’ 내레이션 녹음에 참여,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사랑의 호떡 부부’에게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사랑의 호떡 부부’는 전국의 결식 아동과 장애인 시설을 돌아다니며 무료로 호떡을 구워주며 봉사를 해왔다.
이효리는 그동안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모피 가죽 반대, 위안부 발언, 사료값 폭락에 따른 한우 가격의 연이은 폭락으로 고생을 겪는 농민과 소에 대한 걱정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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