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외모와 노래 실력, 높은 학교 성적까지 위탄2의 공식 엄친남녀로 인기를 끈 두 사람은 그간 여러 차례 듀엣 무대를 펼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자연스레 불거진 열애설에 두 사람은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아왔다.
경연자들은 “에릭이 누나인 배수정을 매우 잘 챙긴다” “배수정도 잘 챙겨 받는다” “꼭 잘 돼서 결혼했으면 좋겠다” 등의 말로 두 사람을 과하게 응원했다. 배수정의 팬이라 밝힌 에릭남의 어머니 또한 방송에 출연해 “두 사람이 사귄다면 환영이다”라며 호응했다. 정작 에릭남은 어머니에게 “왜 그러시냐”고 쑥스러워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주변의 들끓는 반응에 결국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뗐다. 배수정은 “실제 주변에서 많이들 물어 본다”며 “그때마다 아니라고 답한다”고 웃음 지었다. 이어 “에릭남이 내게 엄마라고 부른다”며 “어떻게 사귈 수 있겠냐”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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