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주현 기자] 배우 차인표가 새 시트콤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는 KBS 새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제작발표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출연 배우 차인표 황우슬혜 심혜진 윤지민 이두일 박희진 우리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선 굵은 연기를 보여왔던 차인표에게 이번 시트콤에 임하는 각오가 어떠한가 묻는 질문에 차인표는 "내가 '선녀가 필요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차세주 역할에 전광렬이라고 써있었다. 알고보니 광렬이 형한테 갔다가 되돌아온 대본이더라. 이 시트콤에서 광렬이 형이 이 역할을 거절한 것을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대답했다.
'선녀가 필요해'는 잠시 지상에 내려왔던 엉뚱선녀모녀 채화와 왕모가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엮어나갈 새로운 시트콤으로 오는 27일부터 오후 7시 45분 KBS 2TV를 통해 첫방송 될 예정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