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2월 20일, MK스포츠가 전하는 일일 ‘핫토픽키워드 5’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블락비 공식 사과
블락비가 최근 홍수 발언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블락비는 태국의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상 최악의 홍수피해를 입은 태국 국민들을 향해 “금전적 보상으로 치유되기 바란다. 우리가 가진 건 돈밖에 없다. 7천 원 정도”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블락비는 20일 새벽 팬카페를 통해 “자유로움과 개념의 선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 행동이었다”며 “태국 국민과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 이번 일로 국가와 아티스트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고치겠다”는 공식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오작교 형제들 결말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58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19일 마지막 방송에서 복자는 태희와 자은의 결혼식 주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이어 부부가 된 태희와 자은은 함께 유학을 떠나기로 했고, 나머지 가족들은 오작교 농원을 떠나지 않게 됐습니다. 태희가 유산으로 자은의 아버지로부터 집과 텃밭을 매입한 덕분인데요. 복자는 처음 갖게 된 자신의 땅에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오작교 형제들은 그동안 진솔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방송 내내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유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신보라 한가인 독설
1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신보라가 해품달 한가인에게 독설을 날렸습니다.
‘용감한녀석들’ 코너에 출연한 신보라는 “내가 얼마나 용감한지 보여주겠다”며 무대 중앙에 나섰습니다.
이어 매서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노려보던 신보라는 갑자기 “해품달 한가인”을 부르더니 “유부녀라 김수현과 안 어울린다”라는 독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가인은 MBC 인기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이 맡은 ‘훤’의 액받이무녀 ‘월’ 역으로 출연 중입니다.
석현준 2골
네덜란드 프로축구 흐로닝언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이 멀티골을 터뜨렸습니다.
석현준은 한국시각으로 19일 PSV 아인트호벤과의 2011-12시즌 에레디비지에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넣는 활약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흐로닝언으로 이적한 후 처음 선발출전 기회를 잡은 석현준은 이날까지 10게임 연속 무패를 달리던 리그 최강팀의 발목을 붙잡아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석현준의 멀티골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난 흐로닝언은 리그 8위로 올라섰습니다.
하림 10구단
국내 도계시장 점유율 1위인 하림이 10구단 창단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입니다.
전북지역의 10구단 유치작업을 진행 중인 도 관계자는 20일 “전북 연고 기업인 하림이 10구단 창단을 적극 돕기로 했다”며 “하림 창업자인 김홍국 회장이 야구에 관심이 많아 컨소시엄 형태가 아닌 단독으로 참여하기로 사실상 합의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도는 10구단 유치가 확정되면 2015년 3월까지 전주월드컵 경기장 인근 또는 전북 혁신도시 중 한 곳에 1100억원을 투자해 2만5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MK스포츠 ‘핫토픽키워드 5’ 였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편집=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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