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미국 디스커버리뉴스는 베트남에서 신종 박쥐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포유동물학회(ASM) 최신호를 통해 공개된 것으로 베트남 북부 하롱베이 깟바섬과 즈맘라이 국립공원에서 코 부위가 독특한 박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학명 히포시데로스 그리피니(Hipposideros griffini)로 명명된 이 신종 박쥐는 코 부위가 납작한 형태로 부엉이 얼굴의 모습을 띠
국내에서는 말편자박쥐로도 알려졌으며 보통 잎새코박쥐 혹은 관박쥐라고 불린다.
이번 신종 박쥐의 발견은 지난해부터 이듬해까지, 총 3년에 걸쳐 시행되는 ‘동아시아 척추동물 종다양성 및 표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연구기반’이라는 목적을 가진 국제적인 프로젝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