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무신’ 6회에서 김준(김주혁)이 송이(김규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며 죽음의 격구 대회에 나갈 수 있게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은 자신을 걱정하며 격구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송이를 설득한다. 이준은 “살아남아서 아씨를 기쁘게 해드리겠습니다”라며 경기 출전을 간청한다. 그러나 송이는 “나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것이냐. 못 들은 것으로 하겠다”며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해 주겠다고 말한다.
김준은 “사내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것입니까”라며 “나는 비굴한 노비로 살아남기 보다는 사내다운 인간으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라고 진심을 드러낸다. 결국 송이는 김준의 간곡한 부탁을 이기지 못하고 그를 지지한다.
김준의 부상
자신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김준의 말에 송이는 걱정이 되면서도 내심 흐뭇해하며 그에 대한 마음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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