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2월 27일, MK스포츠가 전하는 일일 ‘핫토픽키워드 5’
연예 스포츠계의 궁금한 소식들을 모았습니다.
[리포트]
음주난동배우
음주 후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린 배우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2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는 “2011년 10월 서울 역삼동 근처에서 술에 취해 상대방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김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김 씨는 음주상태로 지나가던 차량에 올라타 소란을 피우고 뒷좌석에 있던 여성에게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경찰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을 경악케 했습니다.
현빈 이세은
배우 현빈의 9년 전 모습에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 돌아다니며 화제를 일으킨 이 사진은 2003년 종영된 KBS 드라마 ‘보디가드’의 스틸컷으로, 당시 현빈은 극중 이세은의 스토커 역할을 맡았습니다.
두 사람은 다소 촌스러운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고 어색한 표정을 취하고 있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빈과 이세은의 조화가 몹시 어색하다는 반응입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
제84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흑백 무성영화 ‘아티스트’가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의상상·작곡상 등 5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또 남녀 주연상은 ‘아티스트’의 장 뒤자르댕과 ‘철의 여인’의 메릴 스트립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11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모았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휴고’는 촬영상·시각효과상·미술상·음향편집상·음향상 등 5관왕에 올랐으나 주요 부문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휘트니 휴스턴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김남일 독설
4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김남일이 2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2 K-리그 개막 기자회견에 인천의 대표선수로 참석했습니다.
이날 김남일은 공식기자회견이 끝나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내가 정해성 감독에게 독설을 했다. 공식석상에서는 허정무 감독님이 계셔서 못했다”는 말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어떤 독설을 했냐는 질문에 김남일은 “전남이 홈 개막전에서 강원을 만난다고 들었는데 이운재에게 0-3으로 지라고 독설을 해줬다”고 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긱스 900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가 900경기 출전을 자축하는 결승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맨유는 27일 노리치 시티의 카로우 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노리치 시티에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1990년 맨유에 입단해 이날 900번째 경기에 출전한 긱스는 후반 추가시간에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지금까지 MK스포츠 ‘핫토픽키워드 5’ 였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편집=천정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