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20대 시절 소녀시대 윤아보다 더 예뻤다”고 당당히 답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에서 이미숙은 김윤희(윤아)의 중년 시절을 연기한다.
그는 2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윤아에 대해 “청초하고 웃긴 모습이 나와 닮았다”면서 “20대 시절 윤아보다 예뻤다?”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YES’라고 답했다.
이미숙은 “늘 예쁜 것처럼 살아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앞서 이미숙은 22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개인적으로 이런 감성을 자극하는 성향의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우리 시대에 중년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행복했다. 출연 제의를 받고 한 치의 고민없이 흔쾌히 승낙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사랑비’는 70년대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현시대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펼쳐내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멜로 드라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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