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조작단’에서 민혁(민호 분)이 그토록 찾았던 미지의 인물 X(강성진 분)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도롱뇽 도사 범규(이범규 분)는 점집을 찾은 X의 “최민혁이 어디있냐. 그 놈 애비가 숨겨 놓은 건 찾았냐”는 질문에 “모른다”라고 일관하며 필사적으로 그를 내보낸다.
앞서 술래잡기에서 숨겨진 문을 발견한 민혁은 범규를 그 곳에 데리고 간다. 이를 본 범규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충격으로 정신을 잃는다. 이후 겨우 정신을 차린 범규는 민혁을 향해 “점짐을 떠나라. 그렇지 않으면 네가 위험하다”며 충고한다.
아버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민혁은 선달(오달수 분)과 원삼(임원희 분)의 힘을 빌려 문을 열고자 노력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던 중 원삼의 주머니에서 경찰서장의 집에서 훔친 열쇠가 떨어지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열쇠를 열쇠구멍에 넣고 돌린다. 그러자 굳건하던 문이 비로소 열린다.
문을 열고 들어간 곳은 민
X의 팔에서 도롱뇽 문신을 발견한 민혁은 모든 기억을 떠올리고 그가 아버지를 죽인 장본인임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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