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시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다함이 5월 중 컴백을 준비하며 현재 곡 녹음이 한창이다.”며 “5월 중 솔로로 컴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폭시의 멤버 다함은 2006년 폭시로 데뷔해 한차례 멤버 교체를 겪고 2010년 6월 평소 알고 지내던 동생이었던 한장희를 영입,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펼쳐왔으나 갑작스럽게 한장희가 팀을 이탈하며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불운을 맞았다.
특히 이후 소속사와 한장희 사이에 손해배상과 명예훼손 등 긴 법적분쟁이 시작되자 다함의 활동은 급격히 위축됐고 지난 2년 간 공식적인 활동을 할 여력이 없었던 것.
다함 소속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멤버 탈퇴와 소송이 이어지며 1년 정도는 은퇴까지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후 여행 등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 마음을 많이 다잡은 것 같다. 본인 스스로가 가수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해서 수개월 전부터 곡 수집과 녹음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법원은 소속사에서 무단이탈한 한장희에 대해 2억1천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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