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4일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코리아’(제작 더 타워픽처스) 제작보고회에서 “힘든데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액션이든 뭐든 뒤를 생각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는 시나리오가 가진 힘도 있지만 현정화 선수를 연기하는 것이 도전이었다”며 “실제 현정화라는 선수를 영화에서 더 멋지게 그려보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건 부담감도 크고 힘든 과정”이라며 “현정화를 연기하는 게 처음에는 부담이 됐지만 그래도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또 “옛날 영상을 보며 현정화 선수가 파이팅을 외친 소리 등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관찰을 많이 했다”며 “그 당시에 어떻게 생활했는지도 많이 물어봤고, 훈련시켜줄 때 관찰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코리아’는 1991년 지바 세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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