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KBS2 ‘선녀가 필요해’에서 나라(우리 분)가 첫사랑이자 톱스타인 ‘카키’ 허영생(허영생 분)과 우연히 조우하면서 향후 신우(신우 분)와의 삼각 로맨스 형성을 예고했다.
같은 반 친구 신우의 적극적인 프로포즈에도 눈도 꿈쩍 안하던 나라는 영생의 사진을 밤중에 몰래 본다. 이후 외국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한 영생을 편의점에서 만난고 나라는 묘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지만 그는 그녀를 팬으로만 생각한다.
영생은 “어디서 봤는데 낯이 익는데, 너 혹시 내 숙소에 들어와서 팬티 싹다 훔쳐간 사생팬이지?”라며 태연하게 2만원을 빌려달라고 한다. 항상 냉철한 나라는 그런 그에게 2만원을 주며 “이리로 붙여달라며” 연락처를 건넸지만 어딘지 서운한 표정이 역력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옆집에 살았던 절친한 관계였고 세주(차인표 분)의 초대로 영생과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됐다.
오랜만에 나라를 만나게 된 영생은 예전 꼬맹이 때처럼 ‘까불이’라고 불렀고 나라는 “돈 갚아
우리가 어린 시절 헤어졌던 영생을 만나 미묘한 감정을 노출하면서 ‘선녀가 필요해’ 공식 첫 커플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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