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 문노식(김영철 분)으로부터 위협을 느낀 선우(엄태웅 분)가 지원(이보영 분)을 멀리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선우의 운명을 뒤바꿀 문태주(정호빈 분)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며, 선우의 가혹한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기존 다정하고 따뜻한 남자 선우와 전혀 다른 차가운 눈빛과 냉철한 나쁜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주 방송되는 KBS‘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에서 엄태웅은 사랑하는 지원(이보영 분)앞에 당당하고 멋있는 남자로 서기 위해 자신의 운명을 뒤틀어버린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지고 문태주와 함께 떠난다.
완전히 새 삶을 살게 된 엄태웅이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해 복수의 화신이 되어 서울지검의 스타 검사로 성장한 장일(이준혁 분)앞에 다시 나타나면서‘적도의 남자’는
세련된 수트의 엄태웅의 차갑고 냉정한 눈빛에서 복수의 칼날을 세운 나쁜 남자의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전해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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