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가 세 번째 이혼 위기에 처했지만 정작 본인은 이혼 소송에 반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3일 한 보도에 따르면 나훈아는 “이제 와서 새삼스레 이혼을 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며 이혼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씨의 지인은 이혼 사유에 대해 “연예인 아내, 그것도 나훈아 아내로 산다는 것은 감내해야 할 일이 많았다”며 “이제 여자로서 자유롭게 살고싶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은 미국에 거주중인 아내 정 모씨의 제기로 이혼과 재산 분할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 아이들을 고려해 이혼을 미뤄왔던 정씨는 딸이 결혼하고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자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나훈아와 이혼 소송 중인 정씨는 14살 연하 후배 여가수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