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는 2일 오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2 희망로드 대장정’ 제작보고회에서 “어떤 나라, 누구를 만나든 진심으로 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성기는 “많은 스타 후배들에게 진실된 봉사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면?”이라는 질문에 “사실 막상 현장에 가면 너무나 고통스럽기 때문에 ‘빨리 돌아가고 싶다’, ‘괴롭다’라는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일 것”이라며 “무조건 그들을 도와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보다도 나의 친구, 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고 천천히 자연스럽게 다가가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진심으로 다가가야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서로 알 수 없는 좋은 유대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구가 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위적인 교감은 그 쪽에서도 부자연스럽게 느끼기 때문에 쉽게 유대감을 느끼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 희망로드 대장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함께 지구촌 어려운 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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