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는 6일 오후 중국 북경 ‘Pullman West Wanda’ 호텔에서 열린 ‘2012 신화 그랜드 투어 인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14년 멤버들이 떨어지지 않고 함께 해온 노하우? 마음을 닫지 말고 무조건 표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배들에게 덕담을 건넬 때 항상 그렇게 말한다”며 “멤버들 수가 많다보면 자연스럽게 소홀해지기 쉽고 제각각 ‘누군가는 챙기겠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먼저 나서서 서로를 챙기고 팀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에릭은 최고의 리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간 우리 멤버들 역시 여러 일에 휩싸이며 다투기도 했지만 아무리 안 좋은 일이 있어도 팀 내에서 해결했다. 밖으로 새 나간 적 없다”며 “멤버들 스스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고 믿음이 있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해체하자’는 말은 아무도 꺼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언제든지 신화는 열려있다”며 많은 후배들을 향해 “언제나 상담해줄테니 부담 없이 조언을 구했으면 한다. 남자 그룹이든 여자 그룹이든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에릭 역시 “현세대 아이돌들을 보면 어쩌면 ‘신화’ 같은 장시간 함께 할 수 있는 그룹을 기대하는 건 불가능일 지 모른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응원했으면 한다. 특히 개인적인 욕심이나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다고 해도 결정적인 순간에 팀, 멤버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리를 지킨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한편, 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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