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19일 방송된 ‘아이두 아이두’ 마지막 회는 전국기준 9.1%(수도권기준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쟁 드라마인 KBS 2TV ‘각시탈’은 16.8%, SBS ‘유령’은 13.9%를 각각 기록해 종영을 맞은 ‘아이두 아이두’를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무르게 했다.
‘아이두 아이두’는 지난 5월 30일 첫 회 시청률 10.5%로 출발, 평균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30 여성 취향의 드라마로 폭넓은 사랑을 받기보단 고정층의 막강한 사랑을 받았다.
‘아이두 아이두’는 잘 나가는 구두 디자이너 황지안(김선아 분)이 하룻밤 실수로 혼전임신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현실감 있게 그린 작품으로 미혼모에 대한 편견과 일과 육아의 병행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던졌다는 평가를 얻었다.
‘아이두 아이두’ 후속으로 내달 15일부터 이준기, 신민아 주연의 ‘아랑사또전’이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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