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5일 서울 강남과 명동, 홍대 등 도심 일대에서 20여명이 장관을 펼쳤다. 춤을 소재로 하는 ‘스텝업4’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긴 플래시몹 행사는 발레와 힙합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였고, 또 보는 이를 전율케 하는 힙합 댄스 등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무더위임에도 퍼포먼스 참가자들은 고난이도 점프와 텀블링을 시도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은 홍대 거리에서 펼쳐진 퍼포먼스는 폭발적인 반응을 받아 지나가던 차량들마저 멈추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 영화를 홍보하는 영화사 하늘 측은 6일 “댄스 퍼포먼스를 궁금해 하던 시민들이 SNS에 플래시몹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며 관련 내용들이 급속도로 퍼졌다”며 “누리꾼들의 관심에 검색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개봉하는 ‘스텝업4’는 요즘 젊은 세대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 플래시몹이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개봉에 앞서 9일에는 서울 상암CGV에서 그룹 제국의 아이들과 함께 시사회를 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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