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여성 맞춤 맛 집 가이드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3'(이하 테로3)에서 이열치열로 여름 음식을 한껏 즐기기 위해 겨울 옷을 입고 맛 집을 찾아 다닌 것.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 나기 보양식을 주제로, 도심 속 다양한 맛 집을 찾아 나선다. 2MC인 박수진과 김성은이 미션 박스 중 겨울 옷이 든 것을 선택해 한파 대비 복장으로 여름 보양식을 맛 보러 다녔다.
두 사람은 어그 부츠에 두꺼운 방한용 점퍼, 목도리, 귀마개, 장갑 등 겨울 아이템을 모두 착용한 채 거리를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김성은은 “가만히 서 있는 것도 힘들고 뜨거워 죽겠는데 이걸 입었다”고 전했으며 박수진 또한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살짝 미친 줄 알 것 같다”고 넋두리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겨울 아이템 탈의를 위한 2MC의 미션 대결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예정. 맛 집마다 주어지는 미션에서 승리하는 사람은 겨울 아이템을 하나씩 탈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도 먹을 수 있다. 도착지에 갈 때까지 활동량을 늘려 주어진 온도계의 온도를 올리거나 얼음 속 숟가락을 먼저 획득하는 자를 가리는 등 두 MC의 치열한 대결이 웃음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은 11일 낮 12시와 밤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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