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의 부인 김영조는 이날 오전 4시17분 3.4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부인 김씨가 어제 오후 진통이 시작돼 산부인과에 입원 수속을 마친 상태였음에도 불구, 본인들의 이야기가 첫 공개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놓칠 수 없어 지인들과 함께 본방 사수 했다.
30일 방송분에서 윤택은 김씨에게 이혼의 아픔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공개해 화제가 됐었다. 방송에서 윤택은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며 “누구든 만나고 헤어질 수 있는데 그걸 죄인처럼 생각하는 건 사회가 옳지 못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택은 아내의 출산 후 “산모와 아들 모두 건강하다. 입술이 두툼한 게 자신과 똑같이 생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택 부부는 이번 득남으로 ‘자기야 베이비’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김한석 부부가 ‘자기야’ 출연 후 딸을 출산했으며 김성주 부부도 현재 셋째를 임신 중이다. 개그맨 정성호, 뮤지컬 배우 손준호 부부도 최근 ‘자기야’에 출연 임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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