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MBC뮤직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2 4회에서는 탁재훈이 총괄 프로듀싱한 프로젝트 그룹 퍼니치킨의 ‘I need your love’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선보인 김종민의 키스신 뒷 얘기가 공개된다.
촬영에서 김종민은 나인뮤지스 현아, 세라, 은지 등 무려 세 명의 여자 아이돌과 함께 키스신을 연출, 그간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카사노바의 모습을 보여줬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나선 탁재훈이 카사노바 역할을 맡은 김종민에게 강도 높은 키스신 요구하자 김종민은 의외로 부끄러워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직접 탁재훈이 시범에 나서게 했다.
촬영 당시 김종민은 태풍에 의한 부상으로 다리를 다쳐 2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은 후 깁스를 한 채 목발로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부상 투혼을 발휘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김종민은 어리바리한 모습 뒤에 감추어져 있는 천상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제작진들의 걱정을 한결 덜어줬다. 또 나인뮤지스와 함께 떠난 음악여행에서 은지를 펑펑 울게 했던 김종민은 깜짝 이벤트로 또 한 번 은지를 울렸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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