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성 듀오 다비치의 뮤직비디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에서 강민경과 연인 연기를 펼치며 ‘강민경의 남자’로 화제를 모은 지윤호. 그가 최근 드라마 ‘신의’에 전격 캐스팅 돼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지윤호는 극중에서 최 영(이민호분)에게 대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도 중요한 도움을 주는 지호 역에 캐스팅 됐다. 10일 방송되는 9회부터 등장하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
첫 사극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조금도 기죽지 않고 맡은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지윤호는 “김종학 감독님과 송지나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대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하게 돼 감사할 따름이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의’는 고려시대의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과 진정한 왕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김희선 이민호 유오성 류덕환 이필립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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