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은 최근 재결성한 들국화 멤버들과 MBC ‘놀러와’ 녹화에 참여, 재결성 과정을 비롯한 인생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10여 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전인권은 이번 녹화에서 대마초 흡연으로 수 차례 구속됐던 시절의 속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인권은 “왜 대마초를 했나”라는 은지원의 질문에 “당시에는 좋아서 했지만 잡혀갈 만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전인권은 대마초 흡연으로 5차례 구속됐으며, 멤버들은 물론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것은 물론 수많은 루머 속에 오랜 시간을 버텨야 했다.
전인권은 “하지만 지금은 대마초를 절대 안한다. 가족의 사랑을 먹으며 살고 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전인권은 잦은 대마초 흡연으로 인해 결국 가족들과 팬들의 권유로 요양원에 들어갔으며 그곳에서 겪었던 고통의 시간들과 교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전인권은 또 “사랑하는 아내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섰다”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은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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