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5일 “박유천이 11월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보고싶다’ 출연을 최종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 박유천은 유쾌한 성격에 뻔뻔함까지 겸비한 강력계 형사 한정우 역을 맡았다.
그는 한 여인을 향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맹수처럼 범인을 쫓는데 열중하는 마성의 캐릭터로 변신, 또 한 번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소속사는 “박유천이 이번 작품으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 드라마 ‘성균관스캔들’로 데뷔한 박유천은 ‘미스 리플리’, ‘옥탑방 왕세자’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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